작가명 최은주 (Choi Eunjoo, 1985-) 교육덕성여자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동양화전공 졸업덕성여자대학교 동양화과 졸업 개인전2019 우연한 구름 – 봄 (갤러리 도스, 서울)2018 우연한 구름 (GS타워 더스트릿 갤러리, 서울)2017 우연한 구름 (탐앤탐스 탐스커버리 건대점, 서울)2016 우연한 구름 (롯데갤러리 안양점, 경기)2015 우연한 구름 – 머물다 간 자리 (샘표스페이스, 경기)2014 우연한 구름 (롯데백화점 본점 VIP라운지, 서울)2014 우연한 구름 (롯데백화점 일산점 VIP라운지, 경기)2013 우연한 구름 (갤러리 팔레 드 서울, 서울)2011 우연한 구름 (관훈갤러리, 서울) 단체전2018 Salon de KIMI (키미아트, 서울)2018 IT STYLE (롯데갤러리 잠실점/영등포점, 서울)2018 100ALBUMS 100ARTISTS – 대중가요 (에비뉴엘 아트홀, 서울)2017 100ALBUMS 100ARTISTS (에비뉴엘 아트홀, 서울)2016 AALIGHT – 그라폴리오x롯데갤러리 (에비뉴엘 아트홀, 서울)2015 Spoon art fair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2015 나는 무명작가다 (아르코 미술관, 서울)2015 Breathing House Project ll – Thinking (키미아트, 서울)2014 Peace –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청년작가전 (평화화랑, 서울)2014 씬씬 – 최은주, 김지은 2인전 (갤러리 골목, 서울)2014 우연한 구름 (에이트 인스티튜트, 서울)2013 우연한 구름 (카페 미엘, 서울)2012 Art In Life (파주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갤러리, 파주)2011 신진작가전 꿈틀 (공평아트센터, 서울)2010 인사미술제 (우림화랑, 서울)2009 동방의 요괴들 (두산아트센터, 서울)2009 GEISAI Art Festival (도쿄 빅사이트, 도쿄)2009 아시아프 (옛 기무사터, 서울)2009 우수 졸업 작가전 (영아트갤러리, 서울) 수상/선정2016 ART-236 제주 the place 은상2016 그라폴리오x롯데갤러리 우수상 수상2009 잡지 Art In Culture 신진작가 육성 프로젝트 ‘동방의 요괴들’ 선정작가 기타2017 대전보건대학교 쥬얼리디자인학과 출강2014 - 현재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아동미술교육자과정 출강 작가의 말나의 작업은 꿈과 현실의 모호한 경계의 풍경이다. 여기서 꿈은 풍경을 비현실적으로 만드는 요소들, 낮과 밤의 혼재, 수많은 별, 가까이에 있는 달, 커다란 구름, 과도한 연기 등을 뜻하고, 현실은 실재하는 풍경을 뜻한다. 나의 모호한 경계의 풍경은 현실의 풍경에 꿈을 덧붙여 나가면서 생겨난다. 현실의 풍경을 보고, 느끼며 사생한 후, 상상력을 이용하여 꿈을 덧붙여 나가는 것이다. 여행 속에서 자연을 보고, 그리는 사생의 과정은 그리고자 하는 풍경의 특징을 파악하고 본인이 표현하고 싶은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하게 해준다. 이러한 사생의 결과물을 토대로 다양한 종류의 재료들로 드로잉을 하면서 실제의 풍경을 보며 느낀 것에 또 다른 새로운 요소들을 추가하기도 한다. 이 과정은 작업의 방향성을 제시해줌과 동시에 작업에 풍부함을 준다. 몽환적인 요소인 '꿈'은 잡히지 않는 구름이나 연기 안개 그리고 그림자 등을 실경에 덧붙임으로써 꿈과 같은 현실, 현실과도 같은 꿈의 풍경을 만든다. 비현실적 요소인 구름, 연기, 달, 별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성스러운 것 혹은 세속을 멀리 떠난 초월적 경지를 상징한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 존재하는 풍경에 이것들이 덧붙여졌을 때 현실에서 본 것 같은 풍경이면서도 본 적 없는 것 같은 풍경이 만들어진다. 별과 달 같은 요소들 또한 마찬가지이다. 하늘에 떠 있는 별과 달은 구름과 마찬가지로 잡히지 않는다. 이런 요소들은 예를 들어 별이라면 매우 많이, 달이라면 있을 수 없는 모양이나 위치에 배치함으로써 환상성을 가미하여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에 놓여 지게끔 한다. 이렇듯 현실의 풍경에 판타지적인 요소를 덧붙임으로써 꿈과 현실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몽환적인 풍경이 된다. 나의 모호한 경계의 풍경은 실재하는 현실의 실경이 아니면서 꿈 속의 풍경도 아닌 작가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관념의 풍경이다. 꿈과 현실이 뒤섞여 있는 이 풍경은 누군가에게는 현실에 가깝고, 누군가에게는 꿈에 더 가까울 것이다. 나의 「우연한 구름」은 꿈과 현실의 경계를 모호하게 함으로써 관람자가 자유로이 해석할 수 있는 보다 자유롭고 열린 풍경이 된다. 작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