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드래스찬과 즐기는 클로드 모네

스테판 드래스찬과 즐기는 클로드 모네'오랑주리 미술관의 수련을 일상에서' <People matching artworks, Claude Monet>, Photography, 스테판 드래스찬 마치 그림 속에서 튀어나온 것만 같은 모습으로 한 여인이 카메라를 들어 그녀 앞에 펼쳐진 그림을 사진 속에 담습니다. 그림을 담는 여인, 그림이 담긴 카메라,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담은 사진은 오스트리아의 사진 작가 스테판 드래스찬(Stefan Draschan)의 작품입니다. ‘People matching artworks, 미술품과 어울리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작업을 해온 작가는 파리의 오랑주리 미술관에서 모네 (Claude Monet, 1840-1926)의 그림을 사진에 담는 여인의 모습을 포착하였습니다. <The Water Lilies: Morning, 1519-1926, Claude Monet>,오랑주리 미술관 오랑주리 미술관은 원래 루브르 궁의 오렌지 나무를 위한 겨울 온실로 지어진 건물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1914년 모네가 자신의 대작을 기부하기로 하며 이 건물에 <수련>을 위한 공간을 설계하였다고 합니다. 모네뿐만 아니라 유명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이 전시 되어있는 오랑주리 미술관은 꼭 한번 가봐야 할 미술관이기도 하죠. 모네의 수련은 1층에 위치한 두 개의 타원형의 방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천장에서 쏟아지는 햇살, 완만한 곡선을 이루며 관람객을 둥글게 둘러 쌓는 벽, 그리고 그 위에 설치되어 있는 모네의 작품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치 내가 서 있는 이 곳이 푸른 빛이 일렁이는 연못이나 깊은 바다 속은 아닐까 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모네는 수련의 아름다움에 매혹되어 죽기 전까지 총 250여점에 달하는 수련 작품을 남겼습니다. 프랑스 근교의 작은 마을인 지베르니에 집을 지어 정원을 가꾸고 연못을 파 그곳에 수련을 심어 매일같이 아침, 점심, 저녁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빛과 그에 따라 변화하는 색채를 포착하였습니다. 1900년대에 들어서면서는 아내와 아들, 가까웠던 동료들도 세상으로 떠나고 그 자신도 백내장으로 사물을 구별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면서도 매일같이 수련을 그렸다고 합니다. 이에 모네의 수련은 한 인간의 열정, 고뇌와 이를 뛰어넘는 불굴의 의지까지도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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